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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빚 부담 덜어주려 대학들 나섰다

졸업생의 재정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소수의 미국 대학은 장학금, 그랜트, 워크스터디를 제공하거나 학비 대출을 받지 않아도 되도록 '무대출(No-Loan)' 정책을 채택하고 있다. 졸업생이 빚 없이 사회 생활을 시작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 것이고 빨리 자리를 잡을 것이며 나중에 모교에 기부로 보답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US뉴스는 자격에 대한 세부 사항은 학교마다 다르므로 예비 학생들은 세부 사항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대학 순위 집계를 위해서 대학의 여러가지 자료를 분석하는 US뉴스에 따르면 지난 20년 동안 사립대학의 수업료는 132%, 즉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40%나 상승했다. 반면 주립을 비롯한 공립 대학의 타주 학생 등록금과 수수료는 127%,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38% 인상됐다. 주립 대학의 자기 주학생 등록금과 수수료도 인상돼 158%, 인플레 감안시 56%가 증가했다.이로 인해 졸업생들의 평균 학자금 대출 부채는 3만 달러에 이른다. 이런 수치는 팬데믹을 겪은 대졸생들의 2만달러 학자금 부채 탕감 계획의 근거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탕감안은 2023년 7월 대법원에 의해 기각됐다. 2023년 가을부터 변제가 시작되고 있다.     등록금 상승과 학자금 대출 탕감에 대한 불확실한 전망은 무대출 재정 지원 정책이 있는 대학에 지원하는 동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학자금 대출 없이 졸업할 수 있게 해주는 대학들은 특히 소득이 중간이거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성적과 과외 활동으로 높은 학비를 내야 하는 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일부 학교는 재정적 필요에 무관하게 모든 지원자에게 무대출 재정 지원 패키지를 제공하며 학생의 최소 기여도 요구하지 않는다. 반면 다른 대학은 소수계 같은 특정 인구통계학적이거나 특정 자격을 갖춘 지원자들에게만 무대출 정책을 제공한다는 규정이 있다.     순위가 매겨진 1200개 대학이 US뉴스에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48개 대학이 무대출 재정 지원 정책을 알렸다. 그 중 다수는 연구 중심 대학으로 박사 학위까지 제공하는 전국대학(National Universities)과 학부 교육을 강조하는 리버럴아츠 칼리지다. 이외 3개 리저널 칼리지이 있다. 이들은 미주리주 오자크스 대학, 플로리다주 치폴라 대학, 오클라호마 팬핸들 주립대다. 리저널 유니버시티는 푸에르토리코대 마야게스(Mayaguez) 캠퍼스만이 무대출 정책을 보고했다.     ▶무대출의 정확한 의미는   48개 대학이 무대출 재정 지원 정책을 갖고 있다고 알렸지만 그중 20개 학교만이 연방 대출 자격이 있는 신입생에 대해 무대출 정책을 통해 재정적 필요를 완전히 충족한다고 보고했다. 이들 학교는 가족 소득이나 재정적 필요에 관계없이 모든 지원자에게 대출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며 일부 학교는 학생들에게 최소한의 기여를 요구한다. 또한 이들 대학은 덕분에 최고 대학 리스트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많은 학교가 해당 카테고리에서 상위 10위 안에 들어 있다.     모든 학생에게 대출을 제공하지 않지만 최소한의 기여를 요구하는 학교에서는 종종 부채를 장학금, 그랜트, 워크스터디(근로 학습) 기회로 대체한다. 스탠포드 대학, 매사추세츠의 애머스트칼리지, 텍사스주 라이스 대학, 노스캐롤라이나 주립 채플힐 캠퍼스가 이런 경우다.     재정 지원 웹사이트에 따르면 학생들은 최소 5000달러를 기여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학기 중 여름 방학 및 파트타임 근무로 벌어들인 봉급으로 가능하다. 또한 학생들은 매 학년마다 저축, 투자 등 개인 자산의 5%를 기부해야 한다.     프린스턴대는 2022년 무대출 소득 상한선을 6만5000달러에서 10만 달러로 늘리고 수혜 학생 필수 기여금 3500달러를 없애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2023-2024학년도 초부터 적용됐다.     매사추세츠의 윌리엄스 칼리지, 노스캐롤라이나의 데이비슨 칼리지, 펜실베이니아의 스워스모어 칼리지는 기여 없이 모든 학생에게 무대출 재정 지원을 제공하는 학교의 모범 사례다.     ▶무대출 학교는 무료가 아니다   대학이 무대출 학교로 알려졌다고 해서 반드시 대학 재학을 위한 비용이 0달러라는 의미는 아니다. 대부분의 무대출 대학은 각 가족의 입증된 재정적 필요, 즉 실제 출석비용(cost of attendance)과 가정이 낼 수 있는 예상 가족 기여금(EFC, expected family contribution) 라고 함)의 차액을 없애주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서 대학 재정 보조부서는 대부분의 학생이 작성하는 연방 교육부의 학자금 산정 정보 시스템을 이용하는 무료 신청서인 FAFSA(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의 정보와 아울러 250개 대학이 참여하는 추가적인 재정 지원 신청서인 칼리지보드의 CSS 프로파일에 따라 결정하게 된다. 무대출 대학들은 모두 CSS 프로파일을 사용한다고 보면 된다.     대학 재정 보조부서는 가정의 소득, 세금 정보, 자산, 가구 규모 등의 재무 정보를 사용해 EFC를 계산한다. 연방 정부에는 EFC를 계산하는 공식이 있지만 대학들은 자체 계산법이 있다. 물론 대학들은 그 계산법을 공개하고 있지 않다.     무대출 대학에서도 일부 가족과 학생은 학비를 충당하기 위해 돈을 빌려야 할 수도 있다. 이들 대학 중 상당수는 연방 학자금 대출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대출을 받는 학생은 일반적으로 민간 대출 기관을 이용한다. 그래서 학생과 학부모는 개인 대출과 연방 학자금 대출의 차이점을 알 필요가 있다.     연방 학자금 대출은 정부가 제공하며 법으로 정한 고정 이자율을 갖는다. 반면, 사립 학자금 대출은 은행이나 신용 조합과 같은 민간 기관에서 제공하며 자체적으로 조건을 정한다. 연방 교육부에 따르면 개인 대출은 일반적으로 연방 학자금 대출 이자율보다 높은 변동 이자율로 인해 연방 대출보다 더 비싸다.     ▶고려할 사항은   무대출 정책이 있다고 알려진 학교에 지원을 고려할 때 지원자들은 고려할 변수가 다양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최근 일부 대학에서는 저소득 또는 중산층 학생에 대해서만 '무대출 정책' 수혜자로 제한하며 일부 학교에서는 정책이 시행되기 전에 학생에게 최소한의 기여를 요구하기도 한다.     해퍼포드칼리지는 연소득이 6만달러 이하인 가정의 재학생만 무대출 재정 지원 혜택 패키지 제공을 제한하면서도 학생들에게 최소 기부금을 요구하지 않는다. 오하이오 데니슨대, 플로리다주립, 버지니아주 윌리엄앤드메리, 펜실베이니아 라파예트 칼리지도 가계 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인 지원자에게는 대출을 요구하지 않는다. 구체적인 소득 기준은 학교마다 다를 수 있지만 이러한 학교는 학생들에게 최소한의 기여 조차도 요구하지 않는다.   뉴욕주 콜게이트대의 재정보조 웹사이트에 따르면, 가정 소득이 연17만5000달러 이하인 학생들에게 무대출 재정 지원 패키지를 제공하고 연간 가족 소득이 8만달러 이하인 학생들은 수업료 없이 학교에 다닐 수 있다. 평균 소득이 8만달러 이상인 가정의 학생은 소득 수준에 따라 학교를 다니면서 5% 또는 10%를 기여해야 한다.   아이오와의 그리넬 칼리지, 코네티컷의 웨슬리언대, 메인주 콜비 칼리지, 테네시 밴더빌트 대학교는 학생의 재정적 필요에 따라 무대출 재정 지원을 제공하면서도 최소한의 기여를 요구하는 학교다. 웨슬리언대는 최근 2024년부터 학교가 모든 학자금 지원 패키지에서 대출을 없애고 모든 학생의 입증된 재정적 필요를 충족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물론 무대출 대학을 고려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해당 학교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재정 지원 옵션을 조사해야 한다. 학생들은 또한 이들 학교 중 상당수가 입학하기도 어렵고 졸업하기도 쉽지 않은 명문 대학들이라는 점도 알아야 한다.  아울러 성공을 위해 필요한 관심 있는 전공/프로그램, 캠퍼스 문화 및 학업 등을 조사하고, 캠퍼스를 방문하고, 성적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가능한 학교의 누군가와 의논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장병희 기자졸업생 대학 저소득층 학생들 동안 사립대학 주립 대학

2023-10-15

지원 많은 사립이 주립보다 부담 적을 수도

아이비 리그에 속한 대학들의 연간 학비가 9만달러에 달한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우리 아이는 비싸서 거기 안 보낸다는 얘기가 절로 나올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대학이 바보들인가. 9만달러를 낼 만한 학생들을 뽑아서 그만큼 받는 것이다. 학비가 비싸다고 느껴진다면 오히려  행복한 것일 수 있다. 지금 가정 재정이 그만큼을 낼 수 있는 능력이 된다는 것을 연방 정부와 대학 측이 일깨워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FAFSA를 잘못한 결과다. 현재 입학 허가서를 받아놓고 어디로 진학해야 할 지 고민하게 하는 학비를 함께 생각해봤다.     아이비리그 중 하나인 코넬은 최근 등록금을 인상하여 연 9만 달러에 도달했다고 알려졌다. 수업료, 기숙사 비용을 합쳐서 8만7000달러가 된다는 것이다.  〈표 참조〉   반면 주립대학들의 학비는 그렇게 많이 상승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예전에 비해서 많이 비싸졌다. 하지만 주립 대학의 학비는 '정가'(표시 금액) 만큼 비싸지 않으며 오히려 저렴한 학비로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하는 대학이 있다. 한 통계에 의하면, 대학 학비가 20년 전과 비교하여 많이 인상됐다. 2000년대 후반 불어닥쳤던 불황과 관련이 있다. 아직도 정부가 교육에 대해서 집행하는 지출이 예전과 달리 아주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예산 관련 최근 논문에 따르면, 공립 대학에 대한 정부의 지원은 2007~2008학년도 서브프라임 이후로 사상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칼리지보드의 추세 분석에 따르면 대학 학비의 연 평균 상승률은 8%로 집계됐다. 또한 주립대학들의 학비는 10여 년간 65%나 올랐다. 사립대학보다도 많이 오른 것이다. 그래서 주립이 사립에 비해서 싸다는 통념이 깨지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주립이 사립에 비해 학비를 인상할 수밖에 없는 여지가 아직도 많으며 이는 학생들에게 학비 지원의 폭이 크지 않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대학 학비가 높아질수록 합격자들의 대학 선택기준이 숫자에 결정될 수 밖에 없다. 2017년 조사에 따르면 재정적인 문제로 학생들 40%가 자신이 선택한 첫번째 희망대학을 포기했다. 그러나 교육 전문가들은 대학 학비가 재정 보조 및 보조금을 지불한 후 들어가는 실제 금액이 아닐 수 있기 때문에 합격자들은 더 알아보고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학 등록금은 얼마 학비(tuition)와 수수료(fees)는 대학마다 다르다. 2021~2022학년도 수업료 및 수수료의 평균은 사립 대학에서 3만9400달러, 주립 대학에서 거주민 학비는 1만940달러, 타주 학생 학비는 2만8240달러였다. 주립 대학의 평균 학비와 수수료는 사립에 비해서 평균 표시 가격의 3 분의 1이다. 물론 여기에 기숙사 비용이 추가된다. 사립 평균은 1만4030달러, 공립 평균은 1만2310달러다. 사립의 총 학비는 5만3430달러다. 주립은 대략 2만3250~4만550달러에 달한다. 그래서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실제 순학비는 사립은 3만2800달러, 주립은 1만9250달러가 된다. 하지만 이것은 평균이다. 대학 등록금이 어떤 식으로 계산되는지 알기 위해서 살펴본 평균일 뿐이다. 실제 가고 싶은 사립 대학들은 9만달러에 육박한다. 2023 통계에 따르면 2년제 대학의 학비는 거주자 학생의 경우 평균 연4973달러, 비거주 학생은 8692달러다.     ▶실제 수업료는 어떻게 되나  '실제 학비(Cost Of Attendance)'는 항상 명확하지 않다. 왜냐하면 재정 보조 및 제도 보조금이 학비 청구서에 포함되면서 많은 가정이 표시 액수를 지불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워크 스터디, 연방 정부 보조금 등이 포함돼 너무 복잡해져서 정확한 금액을 모를 수도 있다. 특히 합격 통지서와 함께 온 학비 통보액수는 학교마다 다르므로 큰 표를 그려놓고 일일이 맞춰보면서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 대개의 경우, 순학비는 가족이 지불할 수 있는 최종 금액이며, 종종 표시금액 보다 훨씬 낮다.     일반적으로는 모든 가정이 다양한 옵션에 관련된 비용을 최대한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학을 고려 중인 각 대학의 웹사이트에 있는 네트 금액 계산기(Tuition Calculator)를 이용해보라고 조언한다. 네트 금액은 장학금 및 보조금을 제외한 후 그 해 대학에 등록하기 위해 지불하는 액수다.     ▶가장 저렴한 대학은 어디  주립대학에 해당 주 거주 학생으로 다니는 것이 가장 저렴한 선택일 수 있다. 실제 주립대학에 다니는 모든 학생이 장학금을 받고 다니고 있는 셈이다. 납세자가 제공한 교육세 덕분이다. 그래서 거주학생과 타주학생의 학비가 다른 것이다. 가주의 경우, 학비(tuition)가 무려 3만3000달러나 차이가 난다. 하지만 일부 인구와 대학이 많지 않은 작은 주에서는 학비 상호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를 들어, 미네소타는 위스콘신, 노스다코타, 사우스다코타, 아이오와주와 캐나다 매니토바주에 있는 여러 인접 주정부와 비거주 수업료를 할인해주는 협약을 서로 맺고 있다. 또 50개주의 주립대학 학비는 다양하다. 플로리다주에 이어 와이오밍에 있는 주립 학교는 4년제 공립 대학에 평균적으로 가장 적은 금액을 받는다. 펜실베이니아, 버몬트 및 뉴햄프셔는 거주내 학생에게도 평균적으로 가장 높은 수업료 및 수수료를 받는다. 어떤 경우 명문 주립대학의 학비와 수업료는 같은 주의 다른 대학에 비해 훨씬 높다. 예를 들어, 2023~2024년의 UCLA의 학비가 1만4478달러다. 이는 캘스테이트LA의 6814달러에 비해 2배가 넘는다. 여기에 기숙사비를 얹으면 UCLA가 훨씬 더 비싸다. 한편 교육 전문가들은 주립 대학에 비해서 사립대학들이 학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수업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에 사립대학 진학을 완전히 배제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한다. 소득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사립대학은 나중에 갚을 필요가 없는 그랜트, 장학금 등의 명목으로 학비를 지원해 준다. 이런 관행은 1970년대에 시작돼 1990년대엔 학생 유치 방법으로 보편화됐다. 사립대학은 2021~2022년에 신입생 수업료를 대략 54.5% 할인했고 4년 평균으로는 49%를 할인해 준 것으로 조사됐다. 주의할 점은 기숙사비(room and board)는 면제해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장 비싼 대학은 어디   미국에서 가장 학비가 비싼 대학은 프랭클린&마샬칼리지로 6만5652달러에 달해 최고가다. 이어서 컬럼비아(6만5524달러), 리드칼리지, 바사칼리지, 터프츠(6만3804달러), USC(6만3468달러), 보스턴칼리지(6만2950달러), 헤이버퍼드, 브라운,  하비머드가 학비가 비싼 대학이다. 이들을 이어서 노스웨스턴, 시카고대, 웰즐리, 오버린, 새라로렌스, 다트머스, 로체스터, 존스홉킨스, 클레어먼트매케나, 바드칼리지다. 하지만 표시 액수로 5만달러 이상을 청구하지만 많은 학생이 이보다 적은 금액을 지불한다. 왜냐하면 높은 학비를 가진 학교는 또한 관대한 재정 지원 패키지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브라운, 하버드, 스탠퍼드 등은 재정 지원 패키지에 장학금이나 그랜트를 주지 학비 융자를 추가하지 않는다.   그러면 졸업 후에 빚은 얼마나 지고 사회로 진출하는 지가 관심사항이 될 수 있다. US뉴스의 통계에 따르면, 프린스턴 졸업생이 1만450달러로 가장 낮았고 이어서 브리햄영(1만1500달러), 라이스(1만2000달러), 스탠퍼드(1만2000달러), SUNY, CUNY, 하버드(1만2665달러), 존스홉킨스(1만2750달러), 브라운(1만3000달러), 예일(1만3142달러), UC데이비스(1만3199달러), MIT(1만3418달러), 듀크(1만3500달러), UC버클리(1만3500달러), 코넬(1만4500달러), UC샌타바버러(1만4500달러), 시카고대(1만4601달러) 등이다. 이런 이유로 전문가들은 학생들이 단순히 표시 액수에 주의하지 말고 순학비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일부 학교는 비용이 많이 드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평균적으로 비용이 적게 든다.   의외의 사실은 가장 높은 순학비를 보여주고 있는 대학 상당수가 예술 학교들이다. 남가주 건축대학(Southern California Institute of Architecture)과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Art Institute of Chicago)의 학비는 일반적인 리버럴 아츠 칼리지보다 순학비보다 훨씬 높다. 오버린(Oberlin College)과 새라로렌스(Sarah Lawrence College)도 마찬가지다.   장병희 기자지원 사립 반면 주립대학들 대학 학비 주립 대학

202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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